마쓰야마_REF호텔, 비추 스시집, 올시코쿠패스,

마쓰야마에서 2박 한 호텔은

REF 마쓰야마시역 베셀호텔

https://maps.app.goo.gl/wwdmaKYZ2L1uWcL58

REF 마쓰야마시역 베셀호텔 · 5 Chome-2-2 Minatomachi, Matsuyama, Ehime 790-0012 일본

 

찾아본 호텔 중에 평점 좋고 깔끔해 보여서 바로 예약했는데 만족쓰.

조식도 맛있고 쩌 멀리 마쓰야마성도 보인다.

있을 거 다 있고 시설 깨끗하고 전철정거장이랑 트램정거장 버스정거장 바로 앞이고 백화점도 붙어 있었던 것 같다.

주요 상점가들 몰려 있는 데서 좀 떨어져 있긴 한데 작은 동네라 설렁설렁 걸어다녀도 크게 힘들진 않았음.

조식 먹으러 내려가면 직원이 조식권 달라고 하는데 비몽사몽에 못 듣고 그냥 들어갔다가

엄청 소리 지름ㅋㅋㅋ 쏴리.

 

 

味暦 正生（あじごよみ しょうぶ

https://maps.app.goo.gl/7i3wkhrFafRcXvHi9

味暦 正生（あじごよみ しょうぶ） · 일본 〒790-0012 Ehime, Matsuyama, Minatomachi, 6 Chome−４−14

첫째 날 저녁에 호텔 앞에 평점 좋은 스시집 있어서 갔는데 기분만 잡침.

무슨 주방장 눈치 보면서 주문해야 하고 계산도 단품을 코스 가격으로 덤탱이까지 씌움.

음식 만드는 내내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계속 꿍시렁꿍시렁

기분 드러워서 대충 먹고 나갈려고 계산해 달라고 해도 알바생이나 주인이나 신경 1도 안 쓰고 

영수증도 카드 영수증만 주고 내역서는 안 주고

일본은 어디든 카드 결제하면 내역서랑 카드 영수증이랑 두 장씩 주더만.

 

아니 내가 뭘 먹고 싶은지 주인한테 허락 받고 정해야 하냐고?

많이 먹고 싶어서 많이 주문하면 좋은 거 아님?

여행 첫날부터 기분 망치기 싫어서 거지 같은 가게 빨리 망해라 욕이나 하고 떨치려 했으나

이제 다시 생각해봐도 역시 빡치는 게 맞았네 다시 생각해도 개얼탱이 없네 아오 씨.

못돼 처먹은 영감탱이 다 되돌려받아라.

 

 

둘째 날부터는 올시코쿠패스로 다녔는데 이 패스 완전 짱임.

JR, 트램, 버스 이 패스로 다 탈 수 있음.

우치코 오즈 바이신지 왔다갔다 한 거랑 다카마스 가는 JR만 해도 뽕 뽑았음.

다카마쓰에서도 이걸로 다 썼으니 뭐.

첫째 날, 나오지마 가는 날, 귀국하는 날 빼면 3일권으로 되겠다 싶었는데 딱 맞았음.

6일권까지 있었던 거 같은데 일정 맞춰서 잘 사면 교통비 겁나 비싼 일본에서 야무지게 싸돌아다닐 수 있음.

 

 

현장에서도 살 수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사는 게 좀 더 싸다고 했던 거 같음.

JR마쓰야마역에서 바꾸려고 갔는데

미도리창구가 닫혀 있고 기계도 저 모냥이라 살짝 당황쓰.

공사하는 통로 지나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신역사 나오고 왼쪽으로 관광안내소 보임.

여권이랑 바우처 보여주면 뭘 쓰라고 종이 한 장 주는데 어렵지 않게 금방 씀.

지금 보니 사진을 진짜 대충대충 내 멋대로 막 찍었구나...

진정한 블로거가 되려면 한참 멀었다.

 

성냥이나 팔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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